본문 바로가기
띵 영화

알리타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영웅

by 소소한사각형 2024. 2. 4.
반응형

알리타

소개 및 출연진

미래에 이렇게 될 수도 있겠다고 본 영화입니다.
지금도 권력, 돈에 나누어 있지만 먼 미래에는 더 심해 질거라 생각이 됩니다.
알리타는 키시로 유키토의 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하는 미국의 SF 영화입니다.
총몽은 1990년~1995년 동안 슈에이샤의 만화잡지, "비즈니스 점프"에 연재되었으며, 단행본 9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총몽 작가인 키시로 유키토는 총몽의 연재 당시에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구조물과 그 아래에 있는 고철마을의 이미지만을 가지고 연재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 때문인지 총몽의 설정들과 이야기의 전개는 자유롭게 뻗어나가며 각 권마다 그 내용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그 때문에 영화에서도 원작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설정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감독은 이름이 있는 제임스 카메론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아바타의 후속 편을 위해 제작에만 참여하고 대신 로버트 로드리게스가 맡았습니다.

영화의 등장인물은 원작 만화에 비해 제임스 카메론 색채에 가깝게 수정되었습니다.
원작 만화의 이도 다이스케에 해당하는 '다이슨 이도' 박사는 과거에 딸을 가졌었던 아버지라는 배경 설정을 지니게 설정이 됩니다.
이에 따라 원작 만화에서는 갈리가 이도 다이스케 박사에게 순종적인 딸의 모습이었던 점과 달리 영화에서는 알리타가 기가 센 사춘기 여성 캐릭터로 각색된 부분에 있어서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를 연상시킨다.
다만 알리타의 캐릭터성은 원작과 다르다고만 볼 수 있는 건 아닌데 원작 만화의 갈리와 영화의 알리타 둘 다 각각 이드와 이도에게는 고분고분한 편이나 원작 만화의 1부 전체를 따지면 갈리는 성질이 '더러운' 편이고 그것마저도 가끔 일관성이 없는 부분이 있기에 영화화 과정에서 각색이 불가피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즉, 영화에서는 원작의 캐릭터성을 해치지않고 카메론의 스타일과 맞게 적절하게 옮겨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생각은 원작을 적절하게 잘 녹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알리타 역(로사 살라자르)
닥터 다이슨이도 역(크리스토프 왈츠)
휴고 역(키언 존슨)
벡터 역(마허샬라 알리)
시렌 역(제니퍼 코넬리)

올해 알리타2가 제작이 된다고 하니 빨리 극장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원작 총몽을 보지 않고 그냥 영화를 먼저 봐도 재미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CG 기술을 알수 있습니다. 정말 대한 합니다.

배경 및 줄거리

배경은 공중도시와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고철도시로 나누어진 26세기, 공중도시 자렘과 지상의 고철도시로 나뉜 세상에서 어느 날 닥터 다이슨 이도는 고철더미에서 얼굴과 상반신 일부만 남은 여성 사이보그의 뇌가 아직 살아있음을 발견하고 데리고 오는데, 과거 딸을 잃은 이도는 딸에게 주려고 했던 인조바디를 알리타에게 이식해 주어 의식을 찾게 되지만 알리타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며 평범한 듯 아이처럼 다시 세상을 배우게 되고, 휴고를 만나 친구가 됩니다.
이때 이도는 사이보그인 알리타에게 특별한 과거의 비밀과 영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스터리한 과거로부터 그녀를 지키고자 합니다.
새로운 친구 휴고는 알리타가 위험한 고철도시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과 함께 기억을 되찾도록 돕습니다.
이도 박사는 범죄자들을 사냥하며 현상금을 받는 헌터로 할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알리타는 나중에 휴고가 부품을 불법으로 수거하고 판매하는 밀거래상 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헌터워리어들의 공격에 바디가 손상되자 원래 자신의 몸에 사용하는 광전사바디를 찾게 되고 기억 또한 찾으며 본래 몸으로 각성하게 됩니다.
원작 만화에서 영화화되며 바뀐 설정의 변화로는 광전사 보디슈트를 알리타가 직접 호수에 있는 우주선에서 찾아오는 장면이 등장하지만 원작에서는 이드가 오래전에 서쪽 협곡의 우주선 난파선에서 구해 지하실에 보관하고 있다가 마카쿠와의 전투에서 바디가 파손된 후에 이식하게 됩니다.
알리타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려준 휴고가 자렘으로 올라가고 싶은 동기는 만화 원작과 영화가 조금 다르며 만화 총몽에서 휴고가 자렘으로 올라가려는 이유는 죽은 형에 대한 그리움과 애증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이었지만 영화에서 알리타는 이러한 설정이 단순히 계급 상승으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관객평

대체적으로 관객의 평가는 반반으로 갈린다.
무엇보다 불안하고 어두운 미래를 그려낸 만화 원작에서 인간 실존에 대한 큰 철학적 울림을 줬던 것과 비교 되었습니다.
이는 영화산업의 작동 방식에 따라 화려한 프랜차이즈를 만들려다 벌어진 결과라고 볼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알리타 비주얼이 다른 작중인물들이랑 조화가 잘됐고 모터볼 박진감이 좋았습니다.
122분 동안 액션과 CG에 압도당하는 역대급 블록버스터! 3D 캐릭터 모공까지 보는 날이 왔습니다. 놀라움과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후속 편 기대할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명대사

앞으로 공짜수리 없어! - 이도
내 심장도 너에게 줄 수 있어. - 알리타
우리가 있어야 할곳은 서로의 곁이야. - 알리타
넌 내가 본 사람중에 가장 인간적이야. - 휴고

알리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