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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 영화

블랙머니, 이렇게 헐값에 나에게 팔아라.

by 소소한사각형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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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블랙머니

소개 및 출연진

제목 : 블랙머니(BLACK MONEY)​​
개봉 : 2019. 11. 13.
장르 : 범죄, 드라마
국가 : 한국(12세 관람가)
감독 : 정지영
출연 : 조진웅, 이하늬, 이경영
러닝타임 : 113분

론스타 게이트를 모티브로 만들어서 더 실감 나게 봤습니다.

2019년 개봉하는 한국 영화입니다.
론스타 게이트 사건을 모티브로 한 금융 사건을 추적하는 검찰 내부의 갈등을 그린 범죄물로 정지영 감독이 7년여 만에 내놓는 작품입니다.

양민혁 (조진웅 분)
김나리 (이하늬 분)
이광주 (이경영 분)
장 수사관 (강신일 분)
서권영 (최덕문 분)
김남규 (조한철 분)
최 검사 (허성태 분)
박 수사관 (윤병희 분)
강기춘 (문성근 분)
신부 (정인기 분)
최민욱 (류승수 분)

정지영 감독에 따르면, 제작진이 먼저 론스타 게이트가 배경이라고 말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저 상영회를 보고 나온 관객들이 그러한 이야기를 하면서 퍼진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 배경은 맞다고 합니다.

블랙머니와 1주일 차이를 두고 개봉한 겨울왕국 2가 스크린 절반 이상을 독과점하면서 동료 영화인들과 함께 '영화 다양성 확보와 독과점해소를 위한 영화인 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합니다.

영화 시작부에 이 영화는 실제 일어난 사건을 영화적으로 각색한 것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배경 및 줄거리

2011년, 강가에서 자가용을 주차해 놓고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최 차장과 차 조수석에 타 있는 박수경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차에 다시 탄 최 차장은 박수경에게 '검찰이 우리의 관계를 알아낸 것 같다'며 검찰에 한 번 더 출두해야 할 것 같다고 말을 합니다.
이에 박수경은 '저번에 마지막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따지고, 최 차장은 조금만 더 고생하자며 위로합니다.
이어 둘이서 차를 운전하고 돌아오던 와중, 의문의 덤프트럭이 둘이 탄 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그 충격으로 최 차장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박수경은 목 등에 부상을 입고 입원을 하게 됩니다.

몰래 최 차장의 발인을 지켜본 뒤 차를 운전해 어딘가로 향하는 박수경.
박수경은 동생과 통화하며 도로를 달리는데, 통화를 마친 뒤 백미러를 보자 덤프트럭 한 대가 시야에 잡힙니다.
최 차장이 죽고 자신만 간신히 살아남은 저번의 사고가 떠올라 패닉에 빠져 과속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몇 대의 차들과 추돌한 뒤 경찰의 지시에 의해 정차하나 여전히 진정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얼마 후, 박수경은 방화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한 상태로 발견됩니다.

여느 날처럼 출근한 서울지검의 양민혁 검사는 출근하자마자 충격적인 뉴스를 보게 됩니다.
자신이 얼마 전 심문했던 박수경이 자살했는데, 자살하기 직전 동생에게 보낸 문자에 검사가 자신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성추행을 저질렀고, 이에 대한 수치심을 이기지 못해 자살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던 것이 확인되는데 이는 물로 거짓입니다.
이 때문에 여론이 발칵 뒤집혔고, 양민혁은 주변 동료 검사들에게 자신은 결코 그런 적이 없다고 항변하나 전혀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합니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증인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근거는 의문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양민혁' 검사는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 블랙머니 출연진 등장인물 정보 평점은 한 남자가 사건에 휘말리며 억울함을 풀기 위해 사건의 깊은 곳으로 향하는 인물을 보여주고입니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주인공을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닌 사건과는 무관한 일반 검사로 설정해서 관객들과 같은 위치에서 바라보게 만들었고 동시에 전체적인 내용을 놓치지 않고 잘 따라오며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김나리 변호사가 한국에 오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녀는 정부 관료들의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다가 양민혁을 만나면서 사건의 진실로 향하게 됩니다.

이렇게 이 둘은 진실에 접근하며 안 좋은 사실이 있었다는 것과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고위 관료인 '모피아'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됩니다.

비하인드로 감독은 이하늬를 캐스팅한 이유로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이 기존 방송인들과 달라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조진웅 씨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 둘은 먹고살기 힘든 이 시대에 이런 큰 사건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고 사람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을 거 같아 작품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관객평

조진웅 배우와 이하늬 배우의 연기 인상깊었습니다.이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고 무지했다는 생각에 부끄러웠네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마지막 OST 특히 좋았습니다.
무거울 수 있는 사건을 쉽게 풀어줘서 이해도 쉽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해서 좋았습니다.


명대사

대한민국 검찰을 누가 믿어! - 양민혁
행배야 내 니 담배불 붙이던 김판호 아이다 - 양민혁
전 법률 대리인이지, 범죄 대리인이 아닙니다. - 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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