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주인공
작가로 잘 알려진 마이클 루이스의 소설 '빅 숏'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소재로 하였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하기 전, 부동산 시장의 몰락을 예측하고 공매도를 시도하려는, 즉 하락에 베팅하려는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미국에는 2015년 12월, 한국에는 2016년 1월 21일에 개봉했습니다.
여기에서 잠깐 '공매도'에 대해 알고 영화를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공매도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려 판매하는 전략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입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판매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투자자는 다른 투자자나 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려와 시장에 판매하고, 나중에 주식을 다시 사서 빌린 주식을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공매도는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공매도의 목적은 주식 가격의 하락으로 이익을 얻는 것입니다.
투자자는 주식을 빌려 팔아서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주식을 사서 차액을 이익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전략은 주식 시장에서 많은 이슈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매도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전략입니다. 주가 하락을 예측하고 그에 따라 투자를 하는 것은 투자자의 자유와 전략에 따른 것이지만, 공매도는 주식 시장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논란의 대상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한편, 공매도는 주식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공매도를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의 심리나 흐름을 예측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주식 시장을 분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식 시장은 다양한 전략과 투자 방식이 존재하며, 공매도도 그중 하나입니다. 공매도는 주식 시장에서 주가 하락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전략으로, 주식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논쟁의 대상으로 삼기도 합니다.
불법이 없이 공매도를 하면 시장에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불법적으로 공매도를 하면 많은 논란이 일어납니다.
뉴스에서도 종종 불법공매도가 적발이 되었다고 종종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면 중단이 되었지만 법 계정을 하고 나면 다시 공매도 실행이 될 것 같습니다.
출연진으로는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이들이 맡은 배역은 대부분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하며, 일부를 제외하고는 극중 이름과 몇몇 설정이 바뀌었습니다. 일례로 스티브 카렐이 연기한 마크 바움(Mark Baum)은 스티브 아이스먼(Steve Eisman)을 바탕으로 했으며 그의 불행한 개인사도 실제 있었던 일과는 다르게 표현되었다.
당연히 각색 과정에서 행동과 사건도 삭제되거나 추가되었다.
"광기의 가장 큰 징후는 금융상품이 복잡해지고 관련 사기가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 마이클 버리
영화 감독의 뛰어난 편집, 연출 덕분에 영화 전개가 무척 생동감이 있고, 고발 다큐멘터리적 측면과 영화 본연의 재미 추구의 완급 조절이 굉장히 잘 된 편입니다.
많은 경제 용어가 등장하여 초반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적절한 나레이션과 재밌는 비유, 배우들의 연기, 자극적인 시선 구성으로 쉽게 설명해 줍니다.
어려운 경제학 용어 설명을 위해 특별출연한 마고 로비, 셀레나 고메즈, 앤서니 보데인 등도 이 영화를 보는 재미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관객에게 말을 걸면서 "솔직히 이 장면 연출된거고, 사실과는 달라요.", "당신은 절 욕하겠죠." 등 관객들의 비판적인 생각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
이것이 영화적 재미와 고발적 성격을 모두 잡았다고 평가 받는 부분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상당히 출중해 이해를 못해도 분노가 점점 올라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배경 및 줄거리
사이언 캐피털이라는 펀드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버리 박사.
어느 날 미국 주택 시장의 모기지 상품에 대단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심지어 곧 주택시장이 붕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닥터 마이클 버리는 한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조사해 오라고 합니다.
신입은 대출에 관련된 채권들이 모두 합치면 수천 개가 될 텐데 정말이냐고 되묻자 버리는 왜 아직도 찾지 않냐는 듯한 눈빛을 보내고 있습니다.
채용되자마자 잘리고 싶지 않았던 사원은 바로 일을 시작합니다.
조사가 끝나고 마이클 버리는 모기지 시장의 하락에 투자하는 상품을 대규모로 계약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미국에서 모기지는 절대 망하지 않는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으므로 그의 투자자들은 모두 마이클 버리가 미친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투자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던 제라드 버넷은 우연히 누군가가 모기지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을 대규모로 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것을 이용해 큰돈을 벌 궁리를 하게 됩니다.
헤지 펀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마크 바움. 어느 날 그의 회사로 제라드 버넷이 전화를 잘못 걸게 되고 직원들은 제라드 버넷이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마크 바움은 제라드 버넷을 한 번 만나보기로 합니다.
마크 바움에게 지금 미국 모기지 시장은 거의 사기 수준이며 주택 가격에 거품이 잔뜩 껴있어서 대량의 공매도를 하게 된다면 큰돈을 벌 것이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마크 바움은 제라드 버넷의 말이 맞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직원들에게 가까운 곳부터 가서 상황을 좀 알아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왜 이런 걸 가야 하냐면서 투덜거리던 직원들은 근교의 주택단지에 가서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많은 집이 이미 공실인 상황입니다. 심지어 집주인 개 이름으로 모기지론이 신청된 곳도 있습니다.
모기지론 중개인들은 떼돈을 벌고 있었고 스트리퍼 조차 집을 5채나 소유하고 있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발생이 되고 있는 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크 바움은 제라드의 제안을 받아들여 공매도에 베팅하기로 합니다.
과연 이들의 공매도는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 이 이야기가 어떠한 결말을 맺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영화 빅쇼트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어려운 금융용어가 난무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이야기 자체에 몰입하게 됩니다.
이때 저도 투자를 하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관람평
관객평은 8점 이상이고 다들 재미있게 봤다고 합니다.
현실적인 내용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주요 배우들의 연기는 매우 탁월하며, 이들이 투자자들의 열정과 고난을 생생하게 전달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금융 시장의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장면들도 매우 효과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빅쇼트'는 단순한 이익 추구보다는 금융 시스템의 문제와 그 해결을 다루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금융 영화가 아니라, 시스템의 비리와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금융 시장의 어두운 면과 그 영향력을 깨닫게 되고, 금융 시스템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띵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량 12척이나 있다 (0) | 2024.01.20 |
---|---|
탑건 하늘의 총잡이 (0) | 2024.01.20 |
더 록 죽음을 무시하지 하라 (0) | 2024.01.18 |
천녀유혼1 전설이 된 사랑과 영혼 (0) | 2024.01.15 |
글래디에이터 진정한 남자의 영화 (0) | 2024.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