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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 영화

탑건 하늘의 총잡이

by 소소한사각형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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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소개 및 출연진

이 영화를 보고 나도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에 이 영화를 본 내 또래는 다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탑건이란 뜻은 '최고의 총잡이'라는 뜻으로 전투기의 근접전에 능한 파일럿에게 붙는 명칭입니다.
베트남 전쟁 패배 후 미 해군은 많은 조종사들을 잃게 된 원인을 분석을 결과가 나오는데,
이유는 근접 비행에 미숙했기 때문인데 이에 1969년 3월 3일, 최상위 1%의 전투기 조종사들을 위한 엘리트 교육 시설을 설립합니다.
미 해군은 학교 이름을 '항공전 학교'라 부르는데, 조종사들은 'Top Gun'이라 부릅니다.

영화 탑건이 나오기 전, 1980~90년대 미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라이벌 국가 소련의 성장세와 공산주의 국가의 증가, 경제 상황의 악화, 군사력 약화 등 '세계의 경찰'이라는 미국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생겼습니다.
그때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강한 미국의 복원을 외치는 가운데 대중들이 기대감이 할리우드에 전달되어 이 영화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패권 국가 미국을 생각하게 하며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심을 끌어올리는데 큰 공을 세움으로써 미국인들에게 탑건은 영화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영화 촬영에 미 해군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습니다.
영화에 동원된 군 장비는 항공모함 1대, 전투기 26대인데, 제작사는 사실상 거 저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임차할 수 있었습니다.
CG 없이 온전히 실물로 스크린을 채워서 더 영화에 몰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피트 미첼 대위 (매버릭, 톰 크루즈)
최고의 조종 실력을 가졌지만,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성향 때문에 평가절하된 파일럿으로 나옵니다.
독선적인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기밀 때문에 사인을 알 수 없는 아버지 '듀크'의 그림자에 짓눌려 있습니다.

닉 브래드쇼 (구스, 안소니 에드워즈)
매버릭의 파트너, 후방 관제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붙임성 있고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동료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파트너 매버릭이 충동적인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매우 좋아합니다.

샬럿 블랙우드 (찰리, 켈리 맥길리스)
천체물리학 박사로 적의 전투기에 대한 이론지식이 출중합니다.
그래서 민간인인데도 일급기밀 취급 인가를 받고 항공전학교의 교관으로 초빙되었습니다.

톰 카잔스키 대위 (아이스맨, 발 킬머)
항공전학교에서 매버릭과 톱을 다투는 파일럿입니다.
즉흥적인 매버릭과 반대로, 침착하고 냉정한 타입의 인물입니다.
매버릭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돌발행동을 일삼는 충동적인 성격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대립각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상내역
5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주제가상)
4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주제가상)

배경 및 줄거리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 소련의 지원을 받는 인도양의 어느 국가와 교전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인도양에 배치된 미국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F-14 두 대는 초계비행 중 최신형 미그기와 마주합니다.
서로 예의주시하며 신경전을 벌이던 중 미그기가 쿠거 대위가 모는 F-14에 위협하자 쿠거는 공포에 질려 공황발작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미첼 대위가 모는 F-14가 과감한 기동으로 미그를 경계비행하여 유혈사태 없이 쫓아냅니다.
쿠거는 항공 전대에서의 최고의 파일럿이었지만 이 사건으로 부담감을 느껴 예편을 선택하고, 미첼 대위와 브래드 쇼 중위는 쿠거를 대신해 탑건 스쿨에 입학합니다.

영화는 해군 최신 전투기 F-14기를 모는 젊은 조종사 매버릭 대위(톰 크루즈)는 최고의 실력을 자부하는 파일럿으로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탑건' 훈련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도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항공물리학 전문가 찰리(켈리 맥길리스)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비행 훈련 도중 매버릭이 몰던 전투기가 제트 기류에 빠지면서 엔진 고장을 일으키고, 이때 함께 탈출을 시도하던 파트너 구즈가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 뒷 이야기는 적 전투기하고 전투하는 장면인데 보시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관객평

정말 남자의 영화이고 미국 해군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가 없지 않습니다. 줄거리는 평이하지만 보는 내내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면 미국인들을 위한 영화이지만 애국심, 동료애, 사랑 등이 묻어나는 보편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 나오는 매버릭, 아이스맨, 찰리, 구스, 쿠거 등은 실제 이름이 아니라 비행할 때 전투기 간에 서로 송수신할 때 부르는 이름이다.
닉네임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명대사

최고 중의 최고가 되려면 실수하고도 계속해야 해요. - 찰리
나의 윙이 되어줘. - 매버릭
첫 대원이 죽으면 죽고 싶다가도 누군가 또 죽으면 숫자를 세게 되지. - 바이퍼

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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